aofspades(2006-06-14 10:15:18, Hit : 1584, Vote : 203
 dc에서 만화 보고 왔습니다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답변해 주신 내용들을 또 올려 주셨던데.. 그걸 보고 부산 분이 아니라 서울 분이라고 하셔서

별 쓸 데는 없는 의미없는 충간 하나 올려 봅니다 ㅎㅎㅎ

다름이 아니라 부산 사람, 특히 정수 어머니의 어조와 '종결형'에 관한 것인데..

(대구나 경북 쪽은 또 다릅니다. 음조나 말 끝 등이 말이죠. 다만 부산에 대해서는 제가 그곳에서

19년간 살았으므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산의 최서변에 있는 벽촌이긴 했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 '~어예'를 꼬박꼬박 붙이는 것은 아니며, 작품에서 쓰신 '씻으세예'와

같은 사용례는 상당히 드물거나 없습니다. 물론 '~예'를 상당히 자주 쓰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작품에서의 사용례는 조금 부적확한 경우가 보입니다. 드라마 등에서 배우가 하는

부산 사투리보다는, 직접 주변의 부산 출신 사람들을 겪어(?) 보시는 게 좋은 방법일 듯하네요.

또 뭘 하도록 하는 말의 경우에는 '~예' 보다는 '~하이소', '~하소'를 오히려 자주 쓴답니다.

맑고 고운 보옥과도 같은 작품에 아무 훼상을 입히지 못하는 자그마한 티를 이렇게 구구하게

지적해 드려 죄송합니다. 그저 님의 작품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런 쓸데없는 구설이 도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디 불쾌하지 않으셨기만을 불초한 저는 빌 따름입니다..

잠깐 외국에 있다 오신 것 같은데, 피로 잘 푸시고, 좋은 작품 더욱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억수씨 (2006-06-24 01:54:43)  
아. 지적 감사합니다.
저역시 예전에 살았던 기억을 더듬어 사투리를 만들어내느라
완벽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운남군 ;ㅛ; [2]
원고중에.. 운남군이야기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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