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19.2018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들 중에는 ‘마감에 쫓기지 않고서는 소설 같은 건 못 쓴다’고 호언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문인답다’고 할까 스타일로서는 꽤 폼나게 보이지만, 그렇게 시간이 쫓겨 급하게 글을 쓰는 방식이 언제까지고 가능한 게 아닙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걸로 잘 풀렸더라도, 또한 어느 기간이 그런 방식으로 뛰어난 작품을 써냈더라도, 긴 스팬을 두고 부감해보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작품이 점점 묘하게 비쩍 마른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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